10월부터 매주 '착한장난감 나눔의 날' 지정·운영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다음달부터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창동 영유아플라자에서 나눔·기증을 통해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장난감을 함께 나누는 장난감 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함께 나누는 착한장난감’ 사업은 서울시 주최 공유촉진 지원사업에 올해 7월에 공모·채택된 후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난감공유사업으로는 서울시 최초로 추진되는 것.
이번 사업은 아동이 영유아 성장기에 다양한 장난감을 접함으로써 정서 및 지적 성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장난감교환 및 기증을 통해 가정의 양육비부담도 줄이고 나눔의식과 소비문화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달 한 달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다음달부터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창동 영유아플라자를 거점으로 매주 ‘착한장난감 나눔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요즘 물물교환을 통한 나눔 의식을 개선하고 자원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공유사업의 필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장난감뿐만 아니라 물품, 공간, 재능 등 더 많은 사업을 통해 공유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 간의 소통을 유도해 살맛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여성가족과(02-209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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