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1월은 여성폭력 추방의달' 캠페인 전개
여가부, '11월은 여성폭력 추방의달' 캠페인 전개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1.12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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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인식개선 위해 전국 릴레이 캠페인 펼쳐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올해는 11월을 ‘여성폭력 추방의 달’로 정하고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참여형 민관합동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역지자체 등과 4개 지역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국성폭력상담소 등 민간단체와 함께 4회에 걸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성폭력 추방 주간의 슬로건은 “성폭력 없는 세상, 내 일이면 내일이 안전합니다”로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국민 모두가 ‘여성폭력을 남의 일이 아닌 내 일(my work)처럼 생각하고, 적극적 관심과 동참을 통해 안전한 내일(tomorrow)을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부산, 경기, 대구,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광역자치단체, 관할지방경찰청 및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합동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12일 부산시(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캠페인에는 여성가족부 장관, 부산시장 및 부산지방경찰청장이 함께 참여하여 성폭력 추방 선언문 낭독, 여성·아동안심지킴이단 위촉과 함께 여성‧아동안심비상벨 개통 시연을 한다.

 

이 중 여성·아동안심비상벨사업은 여성가족부와 부산시가 함께 여성과 아동이 응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지역안전프로그램으로 부산시내 공중 화장실, 공원, 해수욕장, 통학로 등 범죄 취약 지역 18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해 시범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19일 여성가족부 장관, 경기도지사 및 경기지방경찰청장이 함께 참여하는 수원역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성교육 인형극 등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구시에서는 20일 여성가족부 차관, 대구시장, 대구지방경찰청장이 함께 대구백화점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며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한다. 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여성인권나무 열매달기 등을 함께하며 자갈마당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26일 여성가족부 장관 및 경찰청장이 함께 서울역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성폭력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우리 손으로 치유하자는 의미가 담긴 성폭력 근절 월(wall) 퍼포먼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모은다.

 

이와는 별도로 각 지방자치단체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성폭력 추방 주간을 전·후로 관할 지방경찰청과 민간 단체가 연계해 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성폭력 추방 주간’인 25일부터 집중적으로 ‘성폭력에 대한 편견 해소’, ‘성폭력관련법 제정 20주년 성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 과제’, ‘성폭력 사건 판례 분석’ 등을 주제로 민간 단체와 공동으로 4회에 걸친 심포지엄을 개최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폭력 근절과 피해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메시지와 홍보물 등을 각 부처 등 공공기관, 민관 협력 매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성매매 집결지 폐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에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여성·아동을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을 위해 가해자 처벌, 피해자 지원 정책 강화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들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성폭력 추방 주간뿐만 아니라 1년 365일 폭력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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