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까지 어렵게 하는 '여드름' 어떻게 할까?
직장생활까지 어렵게 하는 '여드름' 어떻게 할까?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1.15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해진 피부에 면역력 높여주는 것이 중요해"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김도완 리유한의원 원장의 여드름 치료 모습. ⓒ리유한의원
김도완 리유한의원 원장의 여드름 치료 모습. ⓒ리유한의원

 

영업사원 E씨는 최근 급격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인해 발생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많다. 처음엔 단순히 발생하는 뾰루지인줄 알았지만 날이 갈수록 증상은 악화돼, 어느새 성인여드름으로까지 자리를 잡은 것이다.

 

평소 성격이 털털한 E씨는 피부관리에 소홀했고, 더욱 건조해진 날씨 탓이었다. 고객을 상대하며 영업을 하는 직업이다 보니 고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늘고 있다.

 

겨울철에는 과도한 난방과 차가운 바람 때문에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거나 성인여드름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 탓에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각질을 형성하게 되고, 이 각질이 쌓이게 되면 모공을 막게 된다.

 

건조해진 피부는 남아있는 수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더 많은 피지를 분비 시키는데, 막아버린 각질로 인해 막힌 모공 안에 피지가 쌓이게 되면서 피지는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돼 여드름을 유발시킨다.

 

첫 인상이 중요한 영업인들에게 성인여드름은 생계수단을 훼방하는 걸림돌 같은 존재이다. 첫 대면에서 혹시 여드름흉터나 여드름자국으로 인해 가망고객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까 자신감을 하락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E씨 역시 “고객을 대면하기 전 망설여지는 점 때문에 실력에 비해 영업 성사율이 낮은 것 같다. 실적을 올리지 못하니 회사에서도 눈치가 보인다. 인터넷에 있는 여드름 없애는법, 여드름자국 없애는 방법 등을 찾아보고 여드름비누와 화장품까지 써보고 있지만 자꾸만 재발해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커리어에도 영향을 미치는 여드름, 어떻게 해야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을까?

 

겨울철에는 피부가 극도로 예민해지며, 면역력은 감소하게 되는데 한번 무너진 피부의 면역력을 되돌리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여드름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감소된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발생원인 중 하나인 피지의 분비량을 효과적으로 줄여야 한다.

 

만약 여드름이 발생하기 전이라면 수분 보충은 물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의 면역력을 길러줘, 나중에 발생할 겨울철 여드름에 대비해야 한다.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성과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악화된 건강 상태가 내부적인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일단 내부적인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원인 파악 후 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

 

한방에서는 열과 독을 제거하는 침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열을 제거하는 침은 여드름 진정을 촉진하고 상부의 열을 아래로 내리는 역할을 도와주며, 독을 제거하는 침은 피부자극을 통한 피부의 순환기능을 개선해 손상된 피부조직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도완 리유한의원 원장은 “겨울철에는 꾸준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며, 약해진 피부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농성, 난치성, 재발성, 좁쌀 여드름 등 종류는 달라도 한번 발생하면 단시간 내에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보니 꾸준하고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며 여러 가지 생활 습관의 교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방 사라질 거라 생각해 방치했다간 여드름자국이나 색소침착, 여드름흉터 등을 남길 수 있다. 때문에 여드름이 악화되기 전, 근본적인 내부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