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아동 청소년 폭력과 범죄예방을 위해 서울시, 시 교육청, 중앙지검, 시민들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해 범시민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 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시민네트워크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범죄는 정부, 학교, 수사기관의 개별적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라는 인식하에 추진된 것.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이 연대해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범시민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시민네크워크를 결성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검사장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중앙지역연합회, 청소년희망재단, (사)청소년육성회, (사)탁틴내일 등 10개 시민단체가 대표로서 참여한다.
또한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계에서 뜻을 모은 이번 협약식은 식전행사와 축하공연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 교육청, 검찰,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아동청소년이 안심하고 뛰놀고, 공부할 수 있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 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서울’을 실천하는 하나의 계기로 삼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네크워크는 “이번 협약식 및 발대식을 계기로 시민단체 별로 특화돼 있는 상담, 순찰, 멘토링, 재정지원 기능을 통합해 운용함으로써 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