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추운 겨울과 함께 2014년의 끝을 달리면서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늘었다.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잘못된 피부 관리방법이나 식습관으로 인해 더욱 건조해진 피부 때문이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유분이 더 많이 발생하고 속건성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관리가 소홀해지면 여드름을 유발하기 쉽다.
건조해진 피부에는 수분공급을 제대로 해줘야 한다. 유수분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가 건조하다고 해 유분 함유량이 많은 크림을 사용하면 오히려 더 좋지 않은 상태를 불러올 수 있다.
좌우 이마에서 코로 이어지는 부위를 T존이라고 부르는데, 이 부분은 얼굴에서 피지 분비량이 많은 곳 중 하나다. 유분 함유량이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피지 분비량이 많은 T존에 더 많은 피지 분비를 유도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 유분이 있는 화장품을 바르고 싶지만 여드름 때문에 바르지는 못하고, 여드름 전용 제품을 쓰자니 비용면에 있어서 부담이 되기도 하고 막상 어떠한 효과를 보지 못한 채 피부가 더 건조해지면 어쩌나 하는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고민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피부가 건조한데도 생기는 여드름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피부에 발생하는 여드름을 막기 위해서는 크림이나 화학적 약품보다는 피부에 안정성을 줄 수 있는 알로에가 함유돼 있는 진정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성피부인데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나는 이유는 피지가 모공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뭉친 형상으로 피지 자체가 여드름의 주재료라고 할 수 있다.
피지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의 경우 여드름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게 되지만 건성피부의 경우 피지 분비자체가 적기 때문에 모공의 크기 역시 작은 편으로, 피부의 민감성이 늘어난 경우 건성피부라도 민감성에 의해 기존에 분비되는 피지량보다 피지분비량이 늘어나게 돼 여드름의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김도완 리유한의원 강남점 원장은 "건성피부 역시 지성피부와 마찬가지로 여드름의 발생 원인은 피지와 각질 문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피부의 자극이나 외부적 원인에 의해 민감성이 증가한 것은 아닌지,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이나 크림을 사용하는 건 아닌지 우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부 자극이 없는데도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패턴, 식습관 등으로 몸의 내부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몸의 내부 문제를 먼저 해결해 여드름을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외적으로만 보이는 여드름치료가 아닌 고객의 내적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 해 재발성여드름으로 번지지 않도록 한다"며 "한의원에서는 알로에젤과 여러 한방성분을 함유한 보습제품을 여드름치료 과정 중에 처방하고 있으니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에 맞는 것으로 처방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리유한의원 강남점은 해율이라는 이름으로 다년간 여드름치료를 해왔으며 내원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의미의 리유한의원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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