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데이, 기부금 1,000만원 조성
왠지데이, 기부금 1,000만원 조성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1.07.04 17:5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달여 만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이룬 쾌거"

왠지데이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심장수술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 한나. ⓒ왠지데이
왠지데이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심장수술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 한나. ⓒ왠지데이

 

제품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소셜 기부마켓 왠지데이(www.whenziday.com)가 지난 5월 중순 오픈한 이후 6개의 기부쇼핑 캠페인을 진행해 한 달여 만에 약 1,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왠지데이가 진행한 기부쇼핑 캠페인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은 캠페인은 연평도 해병대원들을 위한 ‘연평도 마린보이에게 힘을 보내주세요’다. 이 캠페인을 통해 일명 ‘현빈 비타민’으로 유명한 고려은단 비타플렉스가 판매수익의 25%를 기부해 캠페인을 진행한 지 3일 만에 400만 원 가량의 기부금이 모였다.

 

희귀난치병 윌리엄스 종양으로 투병 중인 한나(3) 양의 심장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도 많은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쏠라C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판매수익의 20%인 260만 원 가량이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아토피 아동 치료지원 사업’ 캠페인도 인기를 끌었다. (주)삼광유리 후원으로 글라스락 세트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하는 이 캠페인은 호응이 좋아 조기 종료됐다.

 

가난 때문에 교육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한 배움터’ 캠페인은 7월 4일까지 진행됐다. 이 캠페인의 경우, 호주 정부 인증 오스트레일리언 메이드 제품들을 유통하는 시니 코리아가 판매수익 전액을 기부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판매제품은 ‘힐밤’으로 정가보다 약 72%가 저렴한 1만원에 판매됐다.

 

왠지데이의 기부캠페인은 기업이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각 상품과 1:1로 캠페인을 연계해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기부금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왠지데이 관계자는 “기부쇼핑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다.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꾸준히 참여해 기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픈 한 달여 만에 기부금 1,00만 원 이상을 조성한 것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이룬 쾌거”라고 전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yaongi**** 2011-07-05 14:33:00
일석이조로~
이렇게 기부가 된다니 더 신뢰가

theresa**** 2011-07-05 11:58:00
쇼핑도 하고 기부도 하고~
그냥 수입금을 꿀꺽하는 것이 아니라 멋지게 기부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믿고, 안심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