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드림스타트가 이달부터 강북구 13개동 전체로 사업지역을 확대·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2013년 1월 미아동을 포함한 3개 지역을 시작으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해 9월부터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위스타트강북마을이 위탁 운영 중인 번동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하지만 지난해로 위스타트강북마을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서비스 제공에 차질 발생 우려가 있어, 구는 13개 동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강북구 전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한부모 가정 어린이들에게 직접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
이로써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출범 2년여 만에 강북구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복지 중심기관으로 우뚝 성장하게 됐다.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동안 건강검진 서비스는 물론 부모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실, 예비 초등교실, 어린이 경제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 영화관람, 문화체험 활동 등 가족 프로그램, 어린이의 특기 적성 개발을 위한 재능지원 프로그램, 학습지 지원 프로그램, 어린이 꿈 축제 등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강북구 내 모든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드림스타트 사업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지역인 번동의 대상가정은 이달 중순부터 드림스타트 사업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으며 건강·보육·복지분야 전문 직원들의 안내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는 강북구청 교육지원과 드림스타트팀(02-901-2352~3)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