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이도 도움되는 컬러 이야기
엄마도 아이도 도움되는 컬러 이야기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5.01.3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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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더엘 이미나 대표가 들려주는 '컬러 앤 뷰티힐링'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방송인 이미나 스파더엘 대표가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홍록기파티하우스에서 열린 맘스클래스에서 200여 명의 임산부가 참석한 가운데 '컬러 앤 뷰티 힐링'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방송인 이미나 스파더엘 대표가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홍록기파티하우스에서 열린 맘스클래스에서 200여 명의 임산부가 참석한 가운데 '컬러 앤 뷰티 힐링'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컬러를 통해 그 사람의 심리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눈에 자주 띄는 컬러는 자신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나타냅니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파더엘 이미나 대표는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갈망하는 마음이 생긴다. 컬러도 마찬가지"라며 "심리적으로나 에너지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 컬러가 자꾸 눈에 띄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홍록기파티하우스 강남점에서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가 주최한 제141회 맘스클래스에서 '컬러 앤 뷰티힐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컬러는 무심코 지나치기 일쑤지만 컬러에 대한 힘을 알게 된다면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고 힐링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힐링은 '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내가 지금 스트레스가 있거나 불안감, 우울감이 있다면 분명히 원인이 있고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컬러는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컬러를 보면 기분이 어떨까?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 같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고 기분도 좋아진다. 컬러는 마음을 움직이고 감정의 변화를 일으킨다. 색을 본 시신경이 중추신경을 자극해 내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엄마들은 아이를 갖기 전에도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지만 임신하고 나서 더욱 예민해진다며 '안 아플까?'라던지 '아이를 잘 낳을 수 있을까?', '내가 훌륭한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등의 두려움을 자연스럽게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엄마들은 외모에 대한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의지와 상관없이 감정기복이 심해질 때가 있다"며 컬러를 통해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힐링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의식주는 모두 컬러로 이뤄져 있다"며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6가지 컬러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첫 번째로 빨강을 꼽았다.


"빨강은 정열과 열정을 나타내는 컬러로 빨강이 눈에 들어온다는 건 만성피로 등으로 인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는 상태를 나타낸다. 빨강은 교감 신경을 자극시켜주는 컬러로 에너지를 끌어올리려면 굉장한 에너지가 담겨 있는 빨강이 도움을 준다."


이 대표가 소개한 두 번째 컬러는 주황이다.


"옛날 아이를 많이 낳던 할머니 세대에는 산후조리 라는 것도 없었고 관리를 잘 하지 않아도 아이가 잘 들어섰다. 쪼그려 앉아 아궁이에 불을 떼던 것이 자궁건강에 영향을 미쳤다는 속설도 있을만큼 주황색 에너지는 자궁 쪽에 좋은 에너지를 줘 자궁을 건강하게 해준다."


이 대표는 "임신을 하게 되면 주황색이 눈에 많이 띄게 된다"며 "배 속 아이에게 좋은 귤 등 주황색의 음식이 많이 당긴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주황은 침울하고 우울한 감정에 도움이 많이 된다"며 "건강이나 자궁 쪽으로 신경 쓰는 부분이 있거나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세 번째 컬러로 노랑을 꼽았다.


"유치원생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다. 노랑은 컬러 중 눈에 가장 띈다. 보통 아이들 방을 꾸며줄 때 아들은 파란색 방을 꾸며주고 딸은 분홍색 방으로 꾸며주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사고력 발달을 위해 방을 노란색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 좋은 컬러다."


이 대표가 네 번째로 뽑은 컬러는 초록이다.


"보통 초록의 대자연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초록색을 보면 나를 지켜줄 것 같은 본능이 생긴다. 비상구 등이 초록색인 이유다. 안정감을 주는 컬러가 초록색. 초록색이 당긴다면 안정감이 필요한 상태."


이 대표는 "마음이 답답할 때는 초록색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공적인 컬러보다 자연적인 컬러로 접하는 것이 좋아 화분 등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 대표는 "주의 산만한 아이를 위해서는 그린컬러로 집을 꾸미면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며 "태교나 운동을 할 때도 밀폐된 공간보다는 자연을 보고 걸으며 태교를 하면 아이에게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섯 번째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또 다른 컬러 파랑을 소개했다.


"하늘이나 바다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낄 수 있다. 힘든 상황 이거나 흥분상태에서 강이나 바다로 떠나는 이유는 강이나 바다가 부교감 신경을 자극시켜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파랑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은 소통이 안돼 답답함을 느낀다는 뜻"이라며 "주변 사람과의 소통으로 속을 풀어내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또한 이 대표는 "게임 등 절제력이 없는 아이에게 파랑이라는 컬러는 절제력을 줄 수 있는 컬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끝으로 보라색에 대해 얘기했다.


"보라는 머리 위 쪽을 다스리는 컬러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심하다. 마음이 슬프거나 감정적으로 우울하면 보라색이 에너지를 주고 마음을 다스려줄 수 있다."


이 대표는 "보라색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컬러로 창의력이 필요한 아이에게 보라색을 접할 수 있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컬러로 하는 컬러 태교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엄마들이 단조로운 컬러를 보는 것 보다 많은 컬러를 보면 신경을 자극해 아이도 같이 느낀다"며 "여러 가지 컬러를 보라"고 권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그림 그리기, 종이 접기도 좋고 컬러풀한 동화책도 좋다. 엄마가 보는 대로 아이가 보고 느낀다"며 "컬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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