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까지 온실가스 1000만톤 감축
서울시, 2020년까지 온실가스 1000만톤 감축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5.02.09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4월 ‘ICLEI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에서 표명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시는 '이산화탄소(CO2) 1인 1톤 줄이기'를 통해 2020년까지 1000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세계 기후환경 선도도시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의제를 시민주도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10일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 서울의 약속'을 발표한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87개국 1200여 개의 회원 도시 및 단체가 참여한다.

 

서울의 약속은 ▲작성배경과 서울의 약속(1부) ▲에너지·도시계획·대기·교통·자원·물·생태·도시농업·건강·안전 등 총 10개 분야의 개별 비전과 핵심과제(2부)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한 이행 및 모니터링 체계와 실천 전략(3부)으로 구성된다.

 

시는 서울의 약속이 적극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의제 작성은 물론 동참을 다짐하는 서명운동을 동시에 진행한다. 시는 시민주도의 이산화탄소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실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CO2 1인 1t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에는 서울환경운동연합과 녹색교통운동, 환경정의 등 주요 환경단체가 동참한다. 서울시새마을회, 서울시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바르게살기운동, 전국자연보호중앙회 등 직능단체와 종교계 등도 함께 참여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철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이산화탄소 1인 1t 줄이기 운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약속과 다짐을 시민 주도로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1000만 서울시민이 1000만t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운동본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간사단체 홈페이지(http://ecoseoul.or.kr) 또는 유선(02-735-7000)으로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