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10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사는 지구마을, 모두가 행복한 세계시민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초대교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조희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은 '세계시민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학생과 교원이 '세계시민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시민양성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대상 세계시민교육과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 세계시민교육콘텐츠 개발과 보급, 교원직무연수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세계시민교육관 체험, 한 한급 한 생명 살리기, 글로벌 친구 맺기, 사랑의 빵 나누기 등 나눔 프로그램이 있다. 위기아동·청소년 지원과 특수학급 체험학습 운영 지원 등의 복지 프로그램도 있다.
한비야 세계시민학교 초대교장은 "월드비전이 세계시민교육을 지난 9년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작은 변화들을 목격하는 보람도 있었지만 세계시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도 많이 있었다"며 "세계시민학교 초대교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서울시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교와 아이들이 세계시민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확장시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은 물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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