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찰흙은 매우 저렴한데 잘만 만들어서 건조시키면 아이들의 훌륭한 놀이소재나 생활도구로 사용이 가능하다. 동그랗고 길게 말아서 쌓아 올리면 연필꽂이도 만들 수 있고 작은 컵과 받침을 만들면 아이들의 소꿉놀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찰흙으로 소꿉장난감 만들기>
-준비물: 찰흙, 신문지, 찰흙 다듬기 도구
-만드는 방법:
1) 찰흙을 잘 반죽한다.
2) 원하는 크기로 떼어내서 컵과 받침, 밥그릇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든다.
3) 신문지위에 찰흙 작품을 올려두고 3~4일간 건조시켜서 갖고 놀면 멋진 장난감이 된다.
찰흙으로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면서 재미난 소품도 만들고 건조시키는 과정을 지켜보면 아이들은 기대감도 생기도 인내심도 같이 생긴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찰흙작품으로 소꿉놀이나 재미난 놀이를 하면 직접 만든 장난감 소품이라 더욱 정감이 간다.
기회가 된다면 도자기체험이나 강좌를 들으면 좋겠지만 집에서도 이렇게 찰흙으로 간단히 만들어서 건조시키고 즉석에서 갖고 놀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지점토는 하얀색 반죽으로 만들어진 찰흙과 같은 점토성 재료인데 이것으로도 만들 수 있다. 어린 시절에는 방학과제물로 지점토에 ,동물, 야채 모양을 만들고 뒤에 자석을 붙여서 건조시키고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해서 만들면 멋진 작품이 되어서 과제물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찰흙 말고도 지점토로 이렇게 만들고 자석이나 관련된 소품을 글루건과 같은 접착력이 좋은 것과 붙여서 그림물감으로 완성하면 실용적인 작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이와 함께 집에서 찰흙으로 멋진 작품도 만들고 건조시켜서 연필꽂이, 수납도구,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소꿉장난감을 함께 만들어보면 더욱 의미가 깊을 것이다.
예쁘고 잘 만들지 않더라도 같이 조물조물 반죽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하고 재미난 소품도 만들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도자기체험과 비교해도 초벌구이 재벌구이 등 흙을 빚어서 소성하는 과정만 없을 뿐 찰흙은 실제생활에서 누구라도 아이와 손쉽게 흙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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