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신화준 기자】
남성들이 성기의 크기나 외형에 민감해 하듯, 여성들은 소음순 변형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특히 소음순 변형에 대한 왜곡된 인식 때문에 변형이 심해지면 성관계를 거부하는 등의 자신감 저하를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음순 변형은 외음부를 감싸는 소음순 날개의 비대칭부터 색상변환, 음핵이상주름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소음순 변형이 진행되면 질염, 진균감염과 같은 감염에 걸릴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여성질환을 예방 및 개선하는 차원에서도 소음순변형 치료는 시급하다.
리벨로산부인과 모형진 원장은 “소음순은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변형이 심하면 성관계나 자위 경험이 많은 여성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서 여성들이 소음순 변형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며 “소음순이 변형되면 레깅스, 스키니진과 같이 타이트한 옷을 입어도 소음순이 쓸리는 듯한 증상을 느끼고 심한 경우 성교통과 일상생활의 장애를 느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소음순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소음순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메스를 이용한 절개방식이 아닌 레이저로만 이뤄지는 레이저소음순성형이 등장하여 수술로 인한 부담 없이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해졌다.
소음순수술을 절개 없이 레이저로만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리벨로산부인과의 모형진 원장은 10년 이상 여성성형만을 전문으로 하며 국내에서 레이저 여성성형을 활성화시킨 장본인으로써 레이저 소음순성형에 대한 시술 노하우가 다양하다.
모형진 원장은 “소음순은 매우 민감한 부위기에 함부로 수술해서는 안 되며, 수술 후 음부의 성감신경이 훼손되어 불감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메스 수술보다 레이저 수술법을 권하는 이유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절개 방식 수술의 문제점은 성감신경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이다. 일반적으로 소음순과 인접한 음핵에는 성감신경 다발이 무수히 많이 모여 있어, 여성의 성감에 있어 중요한 부위다. 그러나 절개방식의 수술을 하면 성감신경이 훼손되어 수술 후 자칫 불감증이 생기거나 심각한 성감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소음순의 양쪽 날개를 절개하고 일부만 레이저로 색상교정을 했기 때문에 수술 후 얼기설기 꿰맨 자국이 남거나 레이저로 인한 화상이 흉터로 남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반면 레이저 소음순수술은 늘어진 소음순의 길이뿐 아니라 두께, 색깔, 주름 형태까지 모두 교정이 가능하다. 또 소음순 수술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음핵포피의 이상 주름인데 이 주름 역시 레이저로 손상 없이 교정이 가능하다.
‘성감을 훼손하지 않고 꿰매지 않는 레이저소음순성형’을 하는 해당병원은 레이저로만 수술하는 것이 알려지며 국내는 물론 해외 환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환자들은 소음순성형 전후사진을 비교해 본 후 레이저성형법이 일반 수술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병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레이저소음순성형이 인기를 끌며 수술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따라서 수술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레이저로만 수술이 이뤄지는지, 레이저에 대한 수술경험이 풍부한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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