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출산장려금은 각 지자체 별로 출산 축하금, 장려금, 양육지원금 등을 명목으로 일시금이나 분할금 형태로 출산장려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 역시 각 자치구별로 다둥이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모두 25개 자치구마다 지급방식(일시금, 분할금)은 틀리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따른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출산장려금은 신생아의 출생일부터 지원 신청일까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이 출생신고서와 통장사본 등 요청 서류를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동주민지원센터에 제출하면 서울시 출산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마음더하기 정책 포털(http://momplus.mw.go.kr) 의 도움을 받아 서울시 다둥이 가정의 혜택, 자치구 마다 다른 출산장려금을 알아보자.
◇ 첫째 아이
첫째 아이 출산 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지역구는 서울에서 서대문, 용산, 마포 등 3개 자치구가 유일하다. 각 구별로 1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출산장려금은 기본적으로 출산장려를 목적으로 하기때문에 다둥이가정에 지금하는 게 원칙이다.
◇ 둘째 아이
둘째부터는 지역구 별로 출산장려금 금액이 달라진다. 노원구, 광진구, 동작구에서는 10만 원의 출산장려금이, 마포구는 15만 원을 지급한다.
은평구를 비롯한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강동구, 영등포구, 관악구, 금천구에서는 각각 20만 원씩 지급한다.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송파구, 구로구는 30만 원의 장려금이, 양천구, 종로구, 중랑구, 강남구, 서초구는 5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 셋째 아이
20만 원을 지원하는 강서구를 비롯해 은평구, 노원구, 광진구, 마포구, 관악구는 30만 원의 장려금이 나온다.
동대문구, 도봉구, 성북구, 서대문구, 용산구, 성동구, 강동구, 송파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등 11개 구는 셋째 아 출생 시 5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구로구와 강북구는 60만 원씩, 양천구는 70만 원이 지원된다. 중구, 강남구, 서초구, 종로구, 중랑구에서는 100만 원을 지급한다.
◇ 넷째 아이
강서구는 출산장려금으로 30만 원을 지급한다. 은평구, 관악구, 노원구는 각각 50만 원씩이다.
동대문구, 금천구, 도봉구, 용산구, 동작구, 영등포구, 양천구, 성북구, 성동구, 강동구, 송파구 등 11개 구는 1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구로구는 150만 원, 중랑구는 200만 원, 중구와 강남구 300만 원의 넷째 아 장려금이 나온다.
◇ 다섯째 아이 이상
다섯째 아 이상 장려금을 지급하는 구는 5개구다. 강서구는 50만 원, 관악구는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은평구
는 100만 원, 양천구는 200만 원, 중구 500만 원 순으로 지급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 10일 다둥이가족을 초청해 다둥이마라톤과 축하공연, 체험이벤트가 풍성한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및 행사내용은 홈페이지(www.happybabymarathon.com)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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