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데이 통해 판매된 제품 수익금 전액 기부
60년 전통 장수기업 (주)고려은단은 장애여성단체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과 함께 ‘늘품매는 멋진 여성’ 캠페인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늘품’은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을 일컫는 말로 이번 캠페인은 예체능 분야에서 희망을 키우고 있는 장애여성들에게 함께 작업하고 교육하며 작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
고려은단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소셜 기부마켓 왠지데이(www.whenziday.com)를 통해 ‘비타민 C 골드 프리미엄’, ‘굿모닝 헬스’를 반값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여성장애인이자 작품공예가인 김윤숙 씨의 작품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12일까지 왠지데이 홈페이지의 고려은단 이벤트 페이지에 장애여성을 위한 응원 댓글을 게시하면 고려은단 온라인사이트 2,000원 이용권도 증정한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김윤숙 씨 사연을 듣고 꼭 작품 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 더욱 많은 소비자와 함께 김윤숙 씨를 돕고 싶어 이번 캠페인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은단은 지난 5월 왠지데이와 함께 ‘다문화가족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캠페인과 ‘연평도 해병대 지원’ 캠페인을 열어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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