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공주의 남자' 속 결혼 한복 유행 예감
드라마 '공주의 남자' 속 결혼 한복 유행 예감
  • 정수화 객원기자
  • 승인 2011.08.18 14:21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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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홍수현 극중 여배우들 고운 한복 눈에 띄네 고운 색깔과 현대적인 장식으로 결혼한복 시장 유행

박시후(김승유 역)가 문채원(세령 역)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KBS 2TV <공주의 남자>. 이 드라마의 또 다른 화제는 여주인공의 아름다운 한복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

 

극중 세령은 수양대군의 딸로 원수지간이 된 김종서 집안의 김승유와 슬픈 사랑을 시작했다. 극 초반 세령과 경혜공주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한복과 장신구들은 결혼을 앞두고 결혼한복을 준비하고 웨딩촬영을 해야 하는 예비신부의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극중 고운 한복으로 결혼한복의 유행을 예고하는 문채원. ⓒKBS
극중 고운 한복으로 결혼한복의 유행을 예고하는 문채원. ⓒKBS

 

먼저 수양대군의 딸 세령은 주로 분홍, 노랑, 미색 등으로 채도가 옅은 파스텔 컬러의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갓 결혼한 새댁이 입는 결혼한복은 녹의 홍상이라 해 녹색 저고리에 붉은 치마이지만 현대에 들어 전통적인 색보다는 취향에 따라 달라지고 있으며 특히 비비드한 색보다는 채도가 낮은 파스텔 컬러가 선호되고 있다.

 

세령의 한복이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독특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장식이다. 극 초반 세령의 가슴 한 쪽에 핀 꽃 한 송이는 저고리 위에 꽃잎 한 장 한 장을 덧대어 바느질 해 소박한 듯 수줍게 화려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한 최근에는 원단과 색이 다른 실을 이용한 홈 바느질로 바느질 선이 그대로 무늬가 되어 멋 부리지 않은 듯 단아하게 멋을 부린 고단수의 꾸밈을 자랑한다.

 

특히 노란 저고리에 파란색 실, 남색 저고리에 하얀색 실 등 뛰어난 색깔의 조화로 시원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느끼게 한다. 

극중 고운 한복으로 결혼한복의 유행을 예고하는 홍수현. ⓒKBS
극중 고운 한복으로 결혼한복의 유행을 예고하는 홍수현. ⓒKBS

마지막으로 경혜공주는 서양에서 퀼팅이라고 부르는 조각보 기법을 이용해 각기 다른 천을 덧이어 하나의 원단을 만들어 색감이 아름다운 저고리를 완성하는 등 결혼한복에 새로운 유행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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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lov**** 2011-08-21 11:56:00
한복이 정말 이쁘더라구요..
하주 옛날한복같지 않고 굉장히 이쁘더라구요..
배우

b**** 2011-08-19 16:29:00
한복~~
좀 더 편하게 만들어서 일상복으로도 많

loverd**** 2011-08-19 03:39:00
보진 않았지만
한번도 보진 않았지만 요새 이거 많이들 보더

poo**** 2011-08-19 01:08:00
궁금하네요...
드라마 한번 찾아서 봐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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