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적극적으로 해소하는데 국회도 힘쓸 것"
국회 배준영 부대변인은 박희태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국회 제1접견실에서 국회 다자녀 출산 직원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을 갖고 국회가 다산가족이 제일 많은 곳으로 소문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다자녀 출산 직원 격려금 전달식은 국회가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심각히 인식하고 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박 국회의장은 2011년 이후 셋째 이상을 출산한 직원 10명을 초청해 셋째 자녀를 낳은 직원에게는 200만 원, 넷째 자녀 이상 출산한 직원에게는 300만 원씩 격려금을 지급했다.
이날 셋째 자녀 출산으로 격려금을 받은 최성용(41, 국회사무처 관리과) 씨는 “양육비와 아기용품 등이 비싸 양육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국회의장은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가구가 안고 있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데 우리 사회 모두가 나서야 할 것이며 국회도 이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저출산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해부터 셋째 자녀와 넷째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각 200만 원, 300만 원씩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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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무원이라는 말이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