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윤선)은 강원도내 미취학 아동(만3세-5세)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옹호 및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아동성폭력예방교육 ‘톡톡! 말할 수 있어요’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6월 한 달 간 예원유치원, 다경어린이집 등 춘천시내 총 15개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71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아동 성폭력예방교육 ‘톡톡! 말할 수 있어요’는 아이들에게 모든 폭력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폭력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알려주는 대처교육에서 ‘폭력상황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를 알려주는 예방교육 중심으로 변화된 패러다임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아동 길들이기(그루밍),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법, 이야기하기의 중요성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아동이 평상시에 있었던 일을 항상 보호자에게 이야기하고, 보호자는 아동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으로부터 아동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 동법 제46조에 근거해 강원도 영서지역 내 학대받는 아동과 학대받을 가능성이 있는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예방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설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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