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여름방학맞이 '김치학교' 개최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여름방학맞이 '김치학교' 개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7.06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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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월 두 달간 무료 김치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진행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지난달 30일 김치학교에 참여한 예림유치원 5세반 원생 33명이 전통 김치인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에 앞서 박물관 학예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뮤지엄김치간
지난달 30일 김치학교에 참여한 예림유치원 5세반 원생 33명이 전통 김치인 배 깍두기 만들기 체험에 앞서 박물관 학예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뮤지엄김치간

 

풀무원의 새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이 여름방학을 맞아 7~8월 두 달 간 무료 김치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인 ‘김치학교’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김치학교’는 김치에 교육, 요리 등을 접목시켜 김치와 김장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별도의 입장료만 내면 2만 원 상당의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뮤지엄김치간 전화(02-6002-6456) 또는 이메일(museum@pulmuone.com)을 통해 일정 문의 후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김치학교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상설프로그램과 특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바른 먹거리 교육과 김치 담그기’는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탐구하고, 김치 본연의 맛을 알아보는 바른먹거리 교육과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유치원, 초등학생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7월은 깍두기, 8월에는 오이소박이 김치를 담그며, 담근 김치는 포장 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김치를 소재로 한 ‘김치피자 만들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치피자 만들기’는 토마토, 버섯, 또띠아 등의 피자 재료와 김치를 활용해 퓨전 요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유치원, 초등학생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7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목,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김치를 주제로 한 연극공연도 있다. 이 연극은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의 영양과 우수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다룬 김치창작공연으로, 8월 한 달 간 뮤지엄김치간 4층 김치마당에서 매주 금요일 공연을 갖는다.

 

뮤지엄김치간의 설호정 관장은 “이번 여름방학맞이 ‘김치학교’는 바른먹거리 교육과 김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김장 문화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기획했다”며 “오는 9월~12월에도 김치에 교육, 요리, 미술, 음악, 사회공헌활동 등을 접목시킨 특별하고 다채로운 ‘김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하절기 7~9월에 한함)이다. 관람료는 일반(대학생 및 만 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초, 중, 고등학생) 3000원, 유·아동은 2000원이다. 단, 36개월 미만 유아와 65세 이상 어른과 장애인은 무료다. 20명 이상 단체관람도 가능하며 단체관람 시 일반 400원, 청소년 2000원, 영·유아 1000원으로 할인가가 적용된다.

 

한편 풀무원김치박물관은 2015년 3월 미국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김치세계화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지난 4월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단지에서 인사동으로 새롭게 개관하면서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재탄생했다. 뮤지엄김치간은 유물과 김치, 세계절임채소 등 실물전시는 물론 관람객이 직접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상호소통) 디지털 전시를 구현했다. 또 김치를 담그고,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김치 체험행사를 운영해 살아있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외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해외 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여 홍콩 한국문화 전문 월간지 ‘김치피플(Kimchi People)’과 홍콩의 여행전문잡지 ‘넥스트매거진(Next Magazine)’, 파나마의 유력 일간지 ‘라 프렌사 (La Prensa)’에서 뮤지엄김치간을 소개한 바 있으며, 프랑스의 여성패션잡지 ‘마담피가로(Madame Figaro)’의 일본판에서도 취재요청이 들어와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뮤지엄김치간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국호남위성TV 인기 예능프로그램 ‘웨타우웨카이씬’은 뮤지엄김치간에서 프로그램 촬영을 하고 지난달 17일에 중국 전역에 방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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