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부탁해' 식음료업계, 모닝음료 출시 봇물
'아침을 부탁해' 식음료업계, 모닝음료 출시 봇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7.08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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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주스 시장 들썩, 아몬드 음료와 마시는 수프 시장도 주목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아침대용식 시장이 해마다 성장하는 가운데 음료업계가 간편하게 집 밥의 영양을 대체할 수 있는 '모닝음료' 출시에 한창이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아침밥을 사먹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식품·외식업계에서 내놓은 모닝메뉴는 가볍게 먹기에 때론 칼로리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이에 음료업계에서는 노출의 계절을 맞아 음료 한 컵으로 한 끼를 대체하려는 소비자층 공략에 나섰다.

 

가장 적극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곳은 야채주스 시장이다. 야채주스는 집에서 챙겨 먹듯 야채와 과일의 고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아침 대용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칼로리도 가벼워 여름철에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음료업계가 간편하게 집 밥의 영양을 대체할 수 있는 모닝음료 출시에 한창이다. 사진 왼쪽 위부터 ▲연세우유 굿모닝 야채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풀무원녹즙 핸디밀 화이트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야채움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키즈. ⓒ베이비뉴스
음료업계가 간편하게 집 밥의 영양을 대체할 수 있는 모닝음료 출시에 한창이다. 사진 왼쪽 위부터 ▲연세우유 굿모닝 야채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풀무원녹즙 핸디밀 화이트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야채움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키즈. ⓒ베이비뉴스

 

지난 1일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굿모닝 야채'를 새롭게 선보이며 야채주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현대인들이 과채의 영양소를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연세우유와 연세대학교 식품과학위원회가 함께 개발한 상품이다. 제품 이름부터 ‘굿모닝’을 내세워 아침대용식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굿모닝 야채'는 3년 이상 화학 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은 건강한 토지 위에서 생산된 100% 유기농 야채와 과일만을 엄선해 담았다. 사과, 토마토, 당근, 백포도, 적근대, 양상추, 셀러리, 시금치, 청경채, 비타민, 꽃상추, 뉴그린, 쑥갓, 청겨자 등 우리 몸에 필요한 14가지 야채와 과일이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세우유 관계자는 "굿모닝 야채는 영양은 높고 칼로리는 낮아 여름철 부담 없는 아침대용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가까운 연세우유 대리점이나 연세 홈 딜리버리로 배달주문하면 매일 아침 음료 한 잔으로 균형 잡힌 아침식사를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세우유에 앞서 서울우유도 지난 4월 신선한 야채와 건강한 뿌리채소를 혼합한 프리미엄 냉장과채주스 '아침에주스 야채움' 2종을 출시했다. 이어 한국야쿠르트는 5월 '하루야채 키즈'에 8가지 녹황색 채소를 추가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식물성 음료로 우유 수준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아몬드 음료도 여름철 모닝음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대의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는 매일유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우유와 두유처럼 마시는 아몬드 음료 '아몬드 브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로 비타민 E와 칼슘 등 아몬드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열량도 한 팩 기준으로 35칼로리(190ml/ 언스위트 기준)에 불과해 여름을 맞아 칼로리가 걱정스러운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조리 없이 마실 수 있는 수프도 가벼운 아침대용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지난 6월 옥수수와 감자, 우유를 넣은 수프 형태의 아침대용식 ‘핸디밀 화이트’를 출시했다. 풍부한 채소와 함께 비타민 B6, 마그네슘, 장에 좋은 식이섬유 9,000mg 등 기능성분을 더해 활기찬 하루를 여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음료 한 컵으로 아침의 허기를 달랠 수 있어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도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기 좋다. 또한 원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생산했으며,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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