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면류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 나서기로
풀무원, 면류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 나서기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7.2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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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함량 낮춘 함흥비빔냉면, 평양물냉면 잇따라 출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최근 식품의 나트륨 과다함량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면류의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2일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나트륨을 줄인 면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5월 나트륨 함량을 1일 섭취량 기준(2,000mg)의 44%인 870mg으로 대폭 줄인 ‘함흥비빔냉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의 나트륨함량(1400mg)을 38%나 낮춘 제품이다.

 

또 최근 선보인 ‘6가지 국산재료 동치미 평양물냉면’ 역시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19%(1710mg→1390mg)나 낮추었다. 이 제품은 육수의 주재료로 무, 양파, 대파, 마늘, 유자, 배 등 6가지 과일과 채소를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대폭 감소시켰다.

 

풀무원은 나트륨함량이 1일 섭취량을 넘은 것으로 지적된 ‘매콤한평양물냉면(2180mg)’의 경우 현재 매운 맛을 내기 위해 ‘매콤양념장’을 사용하는 바람에 나트륨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곧 이를 개선해 나트륨함량을 줄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풀무원식품은 나트륨함량을 줄인 우동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출시한 ‘6가지 국산재료를 우려 맛을 더한 가쓰오 우동’의 경우 기존 제품(1등급 가쓰오우동)의 나트륨 함량을 약 15%(2130mg→1790mg)줄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육수재료로 다시다, 무, 양파, 마늘, 배추 등 6가지 국산재료를 사용해 나트륨은 줄이면서 우동 본연의 국물 맛은 더욱 살렸다.

 

풀무원식품은 이밖에도 소비자들의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을 예방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에는 1일 나트륨 권장량과 국물량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을 표기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인 ‘자연은 맛있다’의 패키지에는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과 함께 국물섭취량에 따른 나트륨섭취량은 ‘면만 섭취 시, 국물 2분 1 섭취 시, 국물 모두 섭취 시’ 등 3가지로 나눠 표시하고 있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서 나트륨 줄이기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단순히 제품에 나트륨을 줄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금 대신 효모추출분말, 천일염처럼 맛은 살리고 나트륨은 줄일 수 있는 원료를 제품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비비거나 볶는 등 다양한 조리법이 적용된 제품을 확대 개발하고 국물 제품 패키지에는 국물 섭취량에 따른 나트륨 함량 표시제를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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