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 체험거리 '풍성'
9월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 체험거리 '풍성'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5.09.30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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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프로그램, 작은콘서트, 아트 체험 등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에는 학교나 유치원 등 교육공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문화체육관광부


◇ 어린이를 꿈꾸게 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

 

먼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단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지원된 '동(洞)! 동(童)! 동(動)! 문화놀이터' 사업이 강원도 정선군 반야유치원, 경상남도 진주시 한샘유치원 등 전국 9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방문 교육시설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참가 문화예술단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를 통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이번 달 '집들이 콘서트'는, 이화여자대학교(서울특별시 소재)와 한림대학교(강원도 춘천시 소재) 기숙사에 십센치(10cm), 옥상달빛, 니들앤젬(에릭유), 요조 등 유명 인디밴드가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오후 7시부터 '네이버 티브이(TV) 캐스트'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이번 무대는 학업과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강진아트홀에서는 교과서에 실려 있는 국민 전래동화 '옹고집전'을 각색해 해금, 가야금 등의 국악기로 연주하는 '오페라로 다시 보는 우리 옛이야기-고집불통 옹' 공연이 초등학생 관람객을 주요 대상으로 열린다.

 

◇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동호회 프로그램

 
경기도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는 목재문화진흥회 주관으로 생활목공예 제작 행사인 '우다트(Wood+Art) 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에서는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무 장난감을 체험하는 '나무상상놀이터' 프로그램도 진행돼 가족 단위로 함께 참가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 장동 게스트하우스 '쉬엄쉬엄'에서도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가족 대상 목공예 행사 '사랑이 꽃피는 좌탁 만들기'가 진행된다.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대명아파트 광장에서는 지역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주민을 위한 수선 및 리폼 행사와 벼룩시장이 열리는 등, 자체제작(Do It Yourself, DIY)의 최근 인기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실시된다.

 

◇ 작은음악회,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등 문화행사 개최

 
경상북도 안동시 치암고택에서는 '작은음악회' 사업의 일환인 '정가악회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전통놀이체험, 탈놀이단 '광대승천'의 '광대야 놀자', '어릿광대의 꿈' 등 무료 공연과 축제 공식 댄스인 '탈랄라 댄스배우기'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한국방송공사(KBS) 부산홀에서는 '주요 도시 치유와 화합 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책으로 만나다. 부산, 나 그리고 우리' 뮤직&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전라남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추성(담양의 옛 지명)무대에서는 '스톤재즈' 공연이, 제주도 제주향교에서는 해설이 있는 민요콘서트 '아리랑 톡톡'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문화예술회관,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 등 전국 61개소에서 작은음악회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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