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
  • 칼럼니스트 박수영
  • 승인 2015.12.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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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세요"

[연재] A부터 Z까지 오감자극 엄마표 홈스쿨이야기


가족사랑의날 건강가정지원센터 에코백 만들기 풍경. ⓒ박수영
가족사랑의날 건강가정지원센터 에코백 만들기 풍경. ⓒ박수영


집 인근에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는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이라고 해서 부모와 아이가 같이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에 한 번 올해 들어서 한 번 참여를 했는데, 작년에는 연을 만들고, 올해는 에코백을 만들었다. 가방에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넣어서 자신의 개성을 살린 가방을 만드니 보람감이 컸다.

 

가족사랑의 날은 직장에서 일찍 귀가해 그날만큼은 가족들과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사실 나도 최근들어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아이와 같이 여가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아빠도 같이 가면 좋았겠지만 이날 프로그램에는 아빠가 한 분이 오시고 나머지는 어머니와 아이가 참여한 가정이 많았다.

 

아직은 바쁘고 소극적인 아빠들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가족사랑의 날에 엄마아빠와 아이들이 같이 만들기를 하고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아이와 둘이서 참석했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고 싶을 만큼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아이와 같이 행복한 만들기를 하고 나면 만들기 작품을 보면서 다음에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고 만들기 작품을 전시하거나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위기가정 등 가정형태의 성격에 따라서 세심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일반가정의 자조모임이나 품앗이 지원, 그리고 이렇게 프로그램이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것들이 많아서 관심이있으신 분들은 지역사회내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를 하면 좋겠다.

 

아이와 만든 에코백 가방은 주말마다 가는 도서관에 책도 빌리고 하는데 쓸 것이다. 책을 담으면 더욱 빛나보일 것 같다.

 

미키마우스 그림을 그렸는데 아이는 자신의 개성과 특징을 살려서 여백도 꾸미고 멋진 가방을 완성했다. 그리고 이 가방은 앞으로도 아이의 기억속에 즐거운 추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칼럼니스트 박수영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 기획일을 하는 평생교육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출산 후 육아맘으로 아이와 함께 놀이,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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