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진환, 이하 한민련)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사학연금 서울회관에서 전국의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임원 700여명이 모여 ‘2015년도 윤리경영 비전선포식 및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전병헌 최고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김성주 간사, 신경민 의원, 이상직 의원, 남인순 의원, 양승조 의원과 새누리당 보건복지위 간사인 이명수 의원, 함진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은 축사를 통해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77만 5000여 명의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밝히는 자리가 됐다. 철저한 교육과 자율 정화 운동을 통해 위법적이고 탈법적인 운영 비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절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또한 모든 민간 보육교사들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영유아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8시간 근무제 확립과 처우개선을 이루는 것을 골자로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11월 초 장진환 회장이 열악한 보육 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던 ‘보육교사 8시간 근무제 보장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열악한 보육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 보육을 이끌고 있는 시·도 연합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우수 시군구 지회 10곳의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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