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제1회 어린이집 성장사례 보고회 개최

29편의 공모작 중 우수상 11개소, 장려상 5개소 선정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은 오는 15일 오후 5시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보육서비스와 전문성 성장을 위해 노력한 어린이집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제1회 어린이집 성장 사례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강동구의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의 교육, 컨설팅(평가인증, 서울형, 보육과정),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동보육성장 세미나, 지역사회연계 등 총 4가지 분야의 사례를 공모했다. 총 29편 공모작 중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상 11개소, 장려상 5개소가 선정됐다.

보고회에서는 우수 사례로 선정된 어린이집의 사례 보고와 함께 상장수여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회에 앞서 오후 4시 20분부터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연말 힐링음악회도 진행된다. ‘클래식 선율 따라 마음 쉬어가기’라는 부제로 앙상블 ‘The KLeeM’을 초청해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올바른 성장·발달을 위해 고된 일과를 보내면서도 자신의 전문성 성장을 위해 노력한 강동구 모든 보육교직원을 위한 음악회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강동어린이회관·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강동구 내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 제고와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된 업무로 지친 보육교직원을 위한 힐링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감정노동자인 보육교직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놀이터를 연계한 실외놀이 프로그램, 성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등의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과 전문가 온라인 상담 등 어린이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부모 대상의 다양한 교육과 영유아의 놀이, 문화 체험활동 제공을 통해 가정 양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한 결과 올해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보고회와 음악회는 영유아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보육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어린이집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다”며 “우수한 사례를 함께 공유해 강동구가 건강한 보육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악회와 보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어린이회관 홈페이지(gdkid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강동어린이회관·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02-486-355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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