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 수술로 인한 얼굴흉터, 정신적 고통 가져와 제거 필요
사고나 수술로 인한 얼굴흉터, 정신적 고통 가져와 제거 필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5.26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술흉터 유형에 따라 치료법 잘 선택하면 충분히 개선 가능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환자들의 정서적인 측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안성열피부과
환자들의 정서적인 측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안성열피부과

살다보면 얼굴에 상처가 생길 때가 있다. 가벼운 상처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아물어 상처가 생겼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그러나 피부가 꽤 깊게 손상을 입는다면 흉터가 발생된다. 얼굴흉터는 가리기도 힘들고, 사람의 인상을 바꿀 정도로 외모적으로 치명적인 증상이어서 환자들의 정서적인 측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얼굴흉터가 수술흉터, 즉 봉합흉터라면 그 흉터는 일반적인 흉터에 비해 더 크다. 여성에게는 미관상 나쁜 상태로 남을 수밖에 없다.

안성열 피부과 전문의는 “흉터는 피부가 손상됐다가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아오기 위해 치유되면서 남는 흔적이다. 겉으로 드러난 피부를 지나 진피층까지 깊숙하게 생긴 상처일 때 생기기 때문에 상처가 난 자리에 흉터가 남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통증 등의 특별한 불편함도 없다”면서 “얼굴흉터라면 상황이 다르다. 늘 겉으로 드러나 있는 부위라는 점에서 다른 흉터보다 정신적 고통이 심한 편이다. 특히 봉합수술흉터는 일반 흉터보다 훨씬 심하게 보일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다. 흉터제거수술과 레이저를 통해 얼굴흉터제거에 나설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치료 시 수술흉터의 유형에 따라 치료법선택만 잘 해낸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안 원장은 말한다. 특히 흉터제거수술 시에는 봉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한다. 절제 후 재봉합은 확대경을 이용한 세밀한 수술로 봉합흔적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안 원장은 “흉터는 방치해선 안 된다. 생긴 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얼굴 흉터 외에 구순열이나 화상흉터, 교통사고 흉터, 수두자국 등의 흉터와 켈로이드도 제거수술과 레이저시술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정상피부에 근접한 상태로 변화될 수 있게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