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줄인 건강한 식습관 정착 위해 어린이집 부모 대상 방문교육 진행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는 당저감화 사업의 일환으로 5월~6월 동대문구 관내 어린이집 10개 기관의 부모를 대상으로 ‘(당!) 줄이고 (당!)당한 (당!)신’을 주제로 방문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당을 줄인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2015년~2016년 2개년 사업으로 당저감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 권고량을 1일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3~5세 유아의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당류 섭취량은 34.7g(1일 열량의 10.5%)로 이미 하루 권고량을 초과했으며, 이조차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당 과다섭취가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과 가정에서 당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고, 당을 줄인 건강한 간식 만들기 요리실습을 함께 진행해 부모들이 저당 레시피를 활용한 아이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김희정 센터장은 “효과적인 영양교육을 위해 올 하반기 어린이집 영유아, 급식담당자,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도 저당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동대문구가 설치·지원하고 경희대학교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어린이집 평가인증 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 및 영양사업과 상담사업, 정보사업, 대체교사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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