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이영호 센터장)와 사회봉사단체 더사랑(김진숙 대표)은 지난 20일 한부모가족을 위한 여행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사회봉사단체 더사랑의 숙박 및 식사 후원을 받아 8월부터 한부모가족 및 한부모가족지원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리프레시 희망 여행'을 지원한다.

사회봉사단체 더사랑은 희망여행을 통해 사회 저소득층 가정과 한부모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확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봉사단체다.

여성가족부의 '2015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녀와의 여가·문화활동은 외식, 쇼핑 등이 연 5~8회, 영화·공연관람은 연 1~2회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여행은 0.1~0.7회 수준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많은 가족들이 경제적 이유로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여행지원사업의 접근성과 기회제공의 확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리프레시 희망 여행은 한부모가족 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총 2년 동안 매월 4가정을 선정하여 매월 셋째주 금요일 펜션에서의 1박 2일 숙박과 석식(바베큐) 및 조식을 제공한다.

사회봉사단체 더사랑 김진숙 대표는 “리프레시 희망 여행을 통해 한부모가족과 종사자가 모두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이 유지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영호 센터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과 함께 추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한 신청·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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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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