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 서울예술치유허브가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보육교사의 행복 나들이 - 보행’을 열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보육교사 15명을 3일부터 선착순 신청 받는다.
'보육교사의 행복 나들이 - 보행' 은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가 특수환경에 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예술, 마음, 치유' 중 일환으로 다양한 미술매체와 기법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보육교사의 업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표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미술 치료 프로그램이다.
9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시간은 미정이다.
경력 1년 이상의 현직 보육교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울예술치유허브 카페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처럼 특수직군에 종사자들이 갖는 일시적 스트레스에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교사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학생의 심리적 안녕까지 고려해 기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는 보육교사 외에도 초등학교 교사, 지체장애 미술작가, 중학교 1학년생, 미혼모 등 특정직군이나 특정집단 시민 총 70명을 모집해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혼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날아라, 울 엄마!’는 연극, 미술, 무용동작치료가 가진 치유성과 창의성으로 미혼모의 자아성장과 심리적 자립을 도와 건강한 양육자로서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2030 청년 대상의 예술 인문상담 프로그램인 ‘마음의 시력’은 무한경쟁사회와 늘어나는 청년세대 일인 가구화에 따라 심리사회적 독립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서울살이를 재조명하고, 문학과 시각예술 활동을 통해 기록하는 나만의 달력을 제작해 심리적 단절감과 고립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울예술치유허브 카페에서 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예술, 마음, 치유' 프로그램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이슈에 초점을 두고 맞춤형 예술치유를 제공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기획됐다”라며 “특수 업무와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치유력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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