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 조례 제정, 맞춤형 안전체험관 운영 등 안전정책 추진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7일 내일신문과 국민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 제정된 어린이 안전대상은 미래의 자산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창의적인 안전정책을 추진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매년 한 차례 시상하고 있다.
공모 및 심사는 7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 활동,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정책 추진 성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특화사업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 전반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했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압축된 우수 지자체 10곳에 대한 현장실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곳이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동구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빈틈없는 노력으로 선도적인 어린이 안전정책을 추진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서울시 최초로 지역 맞춤형 종합안전체험관인 성동 생명안전배움터를 운영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심귀가앱 ‘집으로’, ‘U-성동 안심서비스’ 등 다목적 CCTV와 스마트 기기와의 연계를 통한 ICT기반의 어린이 안전 생활망을 구축했으며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은 민선6기의 최우선 과제이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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