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현황 조사 및 지도개선으로 학생들 건강보호 및 유지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유해환경물질로부터 건강민감 집단인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8년도까지 유·초·특수학교의 실내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해 발암유발물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실시되며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에 전문검사측정을 위탁해 서울시내 전체 유․초․특수학교 실내 어린이 활동 공간의 도료, 벽지, 마감재 등에 대해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현황 측정 및 실내 공기질(TVOC, HCHO) 측정실적 확인 등 실내 어린이활동공간의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우선 314교(유치원 188교, 초등학교 118교, 특수학교 8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한 경우 시설개선 안내 및 관리매뉴얼 준수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중금속 등의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학생들의 건강보호 및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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