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분유는 내 아이가 태어나 처음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엄마들은 각별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최근 분유 시장이 가열되면서 출산을 앞둔 예비맘들은 분유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왕이면 모유와 가장 유사하며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분유를 선호하는데 예비맘 눈길을 사로잡는 분유가 바로 ‘산양분유’다.
산양유는 모유와 가장 가까운 영양성분으로 조성돼 있다. 때문에 면역력이 부족한 아기들에게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위험성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전해 어린 아기를 둔 엄마들에게도 산양분유가 각광받고 있다.
국내 아기가 먹는 조제분유 유형은 일반(젖소)분유와 산양분유 2종류이며, 시장규모는 85% 대 15%의 비중으로 나뉘어져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산양분유는 고가로 인식되어 일반분유 소비자층과 분리되어 있었으나, 원유 수출국과 FTA 체결이후 산양분유 소비자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소비자가 분유 구매 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최대한 모유와 유사하다고 하는 산양분유 각 회사별 제품들의 함량과 가격을 비교해 봤다.
제품별 함량 비교 시 아이배냇 산양분유가 산양유 함유량은 가장 높았으며 1회 수유 시 소요금액도 일반분유와 비슷한 가격대로 조사됐다.
분유의 유제품 원재료는 유럽과 뉴질랜드등지에서 1~2년 전부터 FTA 체결로 인해 일정량의 분유가 무관세쿼터로 들어오고 있다.
만약 면제받는 관세비용을 제조사의 수입으로만 채우지 않고 가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고객에게 돌려줘 분유 가격이 내려간다면 영유아부모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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