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아이와 함께라면 귀국하겠다" 밝혀
정유라 "아이와 함께라면 귀국하겠다" 밝혀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7.01.0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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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특검 응하겠다"···각종 논란은 대부분 부인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정유라 씨가
정유라 씨가 "아이와 함께라면 언제든 귀국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SBS


덴마크 현지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정유라 씨가 "아이와 함께라면 언제든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3일 국내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정 씨는 현지시간으로 2일 덴마크 올보르시 법원에서 진행된 예비 심문을 받던 중 휴식 시간에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씨는 특히 "아이가 보고 싶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병원이든 사회 시설이든 어느 곳에서라도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씨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대부분 부인했다. 특히 정 씨는 삼성의 특혜 지원에 대해서는 "삼성이 지원하는 6명의 승마 선수 중 1명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이 스폰서를 해 말을 탔고 엄마가 사인을 요구해 몇몇 서류에 사인했을 뿐 아는 게 정말 없다"며 "돈이 얼마나 왔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아는 사람은 엄마와 캄플라데(승마 코치)라고 해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학점 특혜 의혹에 대해 정 씨는 "2015년에 F를 받았고, 이듬해에도 F학점을 받았다. 그래서 제적이 되는 상태였다. 그때 처음으로 최경희 전 총장과 류철균 교수를 만났다"며 "이후 자신도 모르게 학점이 나왔다. 자퇴를 해달라고 엄마에게 계속 말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선 "아버지가 (박 대통령 비서실장격으로) 일할 때다. 오래 전 초등학교 때 일"이라고 일축했다.


덴마크 법원은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정유라 씨를 오는 30일 오후 9시까지 구금한다고 결정했다. 정 씨 측은 이에 반발해 항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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