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최근 대폭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한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최근 3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이배냇의 이같은 성장률은 그간 독과점형태로 대기업이 잠식해왔던 산양분유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양분유의 가격 인하 정책은 고가에 형성되었던 산양분유 시장을 흔들어 놓을만한 이슈로 관련 업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아이배냇은 최근 수입제품에 대한 국내 관세인하 그리고 무관세 쿼터로 받은 원가절감 효과를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녹여 5만 6000원대의 판매가를 3만 2000천원으로 대폭 인하를 결정했다.
분유시장은 일반 분유의 두 세 배에 달하는 비싼 가격으로 수유하고 싶어도 수유하지 못하는 고객과 일반 분유를 수유하는 고객까지도 관심을 둘 수 있다는 두 가지 시각으로 나뉘었던 만큼 가격 인하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산에 사는 주부 최 씨는 "그동안 산양분유라고 하면 산양우유만 사용해 만드는 줄 알았다. 그런데 꼼꼼히 살펴보니까 그게 아니더라"며 "분유 회사 제품을 비교해 봤을 때 산양유 성분함량이 높은 아이배냇이 원가가 훨씬 비쌀 것 같은데 가격은 오히려 저렴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훨씬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실제로 산양분유를 수유하는 엄마들 대다수가 막연한 신뢰감만을 보인다"며 "아이배냇은 100% 산양분유라는 점과 이번 가격인하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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