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본격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남성의 마음을 잡기 위한 유통가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남성전용 제품을 출시하거나 이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회장 윤덕병) ‘하루야채 뿌리채소’는 레드비트, 보라당근, 우엉, 더덕, 연근, 생강 등 15가지 뿌리채소를 담아 ‘일일 야채 필요량 350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출시한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는 피부노화 방지와 간편한 야채 섭취로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야채는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얼마나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했던 소비자들에게 ‘1일 야채 권장량 350g’이라는 기준을 제시하며 현대인의 불균형한 체질개선을 도와준다는 점이 인기비결로 꼽힌다.
직장인 박수현 씨(남, 40세, 안양시 호계동)는 “40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자칫 야채섭취가 부족할까 걱정이 되었는데 매일 하루야채로 간편하게 채우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젊은 외모와 건강을 챙기는 중년 남성들이 늘면서 중년 남성의 갱년기 중상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에는 남성들이 갱년기를 쉬쉬하며 감췄던 반면 최근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남성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기업마다 중년 남성 갱년기 개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미스터10(텐)’은 국내 최초 식약처 인증 갱년기 남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신소재인 ‘MR-10민들레등복합추출물(이하 ’MR-10‘)이 들어있다. MR-10은 체내에서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분비를 활성화시켜 갱년기 증상을 개선함은 물론 전립선암, 비대, 염증, 경색 등의 부작용도 없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과거 남성용 건강기능식품은 주로 아내가 남편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엔 남성분이 직접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동절기를 맞아 40~50대 남성 고객의 건강기능식품 문의와 실제 구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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