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약사가 풀어준 임산부 유산균 섭취 궁금증
엄마 약사가 풀어준 임산부 유산균 섭취 궁금증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7.01.20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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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어여모 회장, '여성 건강' 주제로 맘클 강의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임산부들에게 질염은 골치 아픈 질병이다. 함부로 약을 사용하는 것이 조심스럽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 질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임산부 질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가 최근 권장되고 있다. 임산부들이 궁금해 하는 유산균 섭취에 대해 ‘엄마약사’ 정혜진 어여모 회장이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정혜진 어여모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썬프리모 가양점에서 열린 제 244회 맘스클래스에서 '엘레나와 함께 하는 여성 유익균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베이비뉴스
정혜진 어여모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썬프리모 가양점에서 열린 제 244회 맘스클래스에서 '엘레나와 함께 하는 여성 유익균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베이비뉴스


◊ 임신 중 질염, 유산균 먹으면 치료 되나요?

여성은 신체 구조상 대장, 자궁, 방광이 가까이 붙어 있다. 항문, 질, 요도도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입으로 복용한 유산균은 질 내부로 이동해 정착한다. 복용후 3~5일이 지나야 질 내부로 자리잡는데, 한 번 섭취하고 마는 것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장기 복용 해야 한다.

질에는 유익균이 95% 정도 있어야 질염 발생이 되지 않는다. 임신 전후 컨디션 난조로 인해 유해균이 많아지면 질염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유익균을 계속 섭취해주면 질염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임신 중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언제 어떻게 얼마나 먹나요?

용법, 제형, 먹는 대상에 따라 전부 다르다. 일반적으로 설명하면 먹는 시간은 공복 상태 식전이 가장 좋다. 물 반 잔 먹고 약 먹고 남은 반 잔 마시는 방식이다. 가루 제형을 섭취하고 있다면 다 먹고 입안을 한 번 헹궈주는 것이 좋다. 입안에 남은 젖산은 모두 삼켜주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만약 변비가 심하다면 본인의 식이 패턴, 철분제 함량 등 생활 습관을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유산균을 하루 한 번 섭취한다고 해서 바로 변비 해소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므로 식습관 개선과 유산균 섭취를 매일 매일 병행하는 것이 장 건강을 비롯한 컨디션 관리에 가장 유익하다. 본인이 특이 체질이라면 약사와 용법을 상의하는 것이 좋다.

◊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 주의사항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 시 경우에 따라 설사, 변비, 가스 팽만 등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평소 빵이나 과자, 튀긴 음식 등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이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정혜진 어여모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썬프리모 가양점에서 열린 제 244회 맘스클래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강의로 전했다. 이번 맘스클래스에는 예비맘 150여 명이 참여해 유익한 강의를 듣고 푸짐한 선물을 경품으로 제공받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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