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설 명절이 두렵다!
오십견, 설 명절이 두렵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2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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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세 오래 취하지 않도록 하고 스트레칭 자주 해 줘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곧 다가올 명절, 즐거움보다는 걱정부터 앞서는 사람들이 있다. 명절 전후로 ‘명절스트레스’라고 해, 명절이라는 특정한 기간 동안 겪는 정신적·육체적인 현상을 겪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만약 ‘오십견’ 같은 육체적인 질환이 있었다면 명절 후에는 평소에 겪던 증상보다 훨씬 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 오십견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오십견은 어깨통증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35%로 가장 많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오십견은 스스로 팔을 들어 올리는데 한계가 있는데,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때 어깨 전체에 통증을 동반하게 돼 팔을 움직이기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저녁만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져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도 있다.

대구신매역 올마디한의원에 따르면 오십견의 원인은 ▲같은 동작을 반복되는 집안일을 많이 할 경우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운동량 부족으로 근육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류량이 감소하는 경우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으로 어깨가 자주 눌리는 경우가 있다.

명절에는 한 자세를 오래 취하는 경우가 많다. 요리·설겆이·장시간의 운전을 비롯해 무거운 물건을 나르게 되면 어깨에 무리를 주게 돼 욱신욱신한 통증을 평소보다 더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명절 이후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기 때문에 명절이 오기 전에 오십견과 어깨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마디한의원
올마디한의원


◇ 올마디한의원의 오십견 예방팁 (오십견 예방 스트레칭)

1. 한 손으로 다른 쪽 팔꿈치를 잡고 몸 쪽 방향으로 당겨준다.
 - 이때, 당겨지는 팔의 팔꿈치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한 쪽 팔꿈치를 다른 손으로 잡아 아래로 당긴다.

3. 등 뒤에 양손으로 타월을 잡고서 상하로 움직여진다.

4. 1~3번을 반대편도 동일하게, 2~3세트 반복한다.

대구신매역 올마디한의원의 박종민 원장은 “오십견은 스트레스·식습관·생활습관·자세 등의 이유로 어깨 부위에 어혈이 생겨, 기가 막혀 근육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돼 발생하는 질환”이며, “대개 오십견은 2~3년 이내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치료 된다는 말이 있지만, 자연치료가 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돼 더욱 긴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 쌓인 어혈과 뭉쳐있는 기혈을 다스리는 치료법

어깨치료를 비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올마디한의원의 오십견 치료 프로그램은 어깨통증의 원인인 염증을 제거하고 부종과 통증을 줄여주는 ‘활혈(活血)’, 어깨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강근(疆筋)’, 근육과 인대가 붙어 있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보골(補骨)’. 총 3단계의 치료단계를 거쳐 오십견 치료를 한다.

이외에도 기혈순환을 돕고 혈행개선을 해 근육과 인대관절을 강화하는 ‘천왕고본단·한약’, 순환을 증진하고 경락을 자극해 굳은 근육과 관절운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체질침 요법’, 몸에 적합한 펄스형자기장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자기장요법’, 어깨 주변의 굳은 근육과 인대 마디마디를 직접 한의사가 밀고 당기어 증상을 회복시키는 ‘추나요법’, 어혈을 풀어주고 손상된 인대와 근육의 회복을 돕는 ‘부항·뜸’,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해 혈류순환증진과 면역세포를 활발하게 해주는 ‘온열요법’, 염증치료에 뛰어나고 혈액의 청열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정화해독약침’, 근육과 인대에 영양을 주고 근육의 회복력을 증가해주는 ‘강근골약침’, 붓기를 줄이고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파스’, 만성통증환자의 체력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산삼대보약침’이 있다.

어깨통증이 처음 생겼을 때 오십견의 증상은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화건염과 유사증상이 있어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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