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 중복된 유아교육·보육제도는 일원화" 주장도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대선출마를 선언한 정운찬 전 총리는 22일" 영유아 보육과 교육책무는 전적으로 국가에 있다"며 "각 부처 중복된 유아교육·보육제도는 반드시 일원화 돼야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유아교육·보육혁신연대가 주관한 19대 대선공약 제안을 위한 '유아교육·보육혁신 1차 토론회'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정 총리는 이날 "그동안 많은 인력 예산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기본대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며 "국가 보육 체계를 새롭게 구성하는 범 국민교육기구를 발족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정 총리는 "대통령이 되면 연대에서 요구한 대선후보 정책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사항으로는 ▲아동별 차별없는 공평한 지원▲교사에 대한 동등한 지원과 처우보장▲보육교사 8시간 근무제▲모든 부모 차별 없는 무상보육실현이다.
정 총리는 마지막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며"국가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생활보장국가로 국정과제를 설정하고, 출산율이 올라가도록 육아부담을 줄이고 일자리를 늘리는 다양한 여성고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