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의 재발견' 동요가 새로운 선율로 다시 태어난다
'동시의 재발견' 동요가 새로운 선율로 다시 태어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4.20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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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13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제164회 정기연주회 개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다음달 12일 저녁 7시 30분과 다음달 13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기존 동요 노랫말에 새롭게 합창 선율 덧입힌 동요합창음악회 '동시의 재발견'을 무대에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다음달 12일 저녁 7시 30분과 다음달 13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기존 동요 노랫말에 새롭게 합창 선율 덧입힌 동요합창음악회 '동시의 재발견'을 무대에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은 다음달 12일 저녁 7시 30분과 다음달 13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기존 동요 노랫말에 새롭게 합창 선율 덧입힌 동요합창음악회 ‘동시의 재발견’을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동시의 재발견’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2014년부터 시작해 온 ‘우리동요 100년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 네 번째 시리즈로, 기존 동요의 노랫말을 그대로 사용하되 네 명의 작곡가를 통해 새롭게 작곡돼 합창음악으로 무대에 올리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이다.

동시의 재발견은 마치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의 노랫말처럼, 동요의 노랫말이 헌 집(기존 선율)을 버리고 새 집(새로운 선율)에 들어가 관객에게 말을 걸어오는 유쾌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요의 새로운 ‘변신’ 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의성어·의태어와 리듬으로 동요를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작곡됐다.

‘짹짹짹짹’, ‘조잘조잘조잘’, ‘댕댕댕댕’ 등의 다양한 표현과 리듬을 사용했고, ‘짝짝짝’, ‘똥똥똥’, ‘두닥닥뚱’, ‘똑똑또고도고똑’ 등 박수치는 소리, 발 구르는 모양 등 노랫말에 나오는 다양한 상황들을 재미있게 음악적으로 표현해 우리 동요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명예교수이자 서울시오페라단장을 역임한 작곡가 이건용,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김준범, 2007년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린 작곡가 학술대회에서 동양인 최초 최고상 수상자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이호준, 그리고 인천시립합창단 위촉 작곡가 안효영이 작곡에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푸른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동심을 한가득 안겨 줄 가족을 위한 맞춤형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별출연으로 동대문구어린이합창단(지휘 정은희)이 협연한다. 만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R석 3만 원, S석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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