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미세먼지로 악화되는 알레르기 비염 관리법은?
[맘스팁] 미세먼지로 악화되는 알레르기 비염 관리법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4.24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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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와 습도조절 및 위생적인 생활환경 관리와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봄만 되면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고는 합니다. 올해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예년보다 더 심해서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데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아질 수 있는 관리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 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감기로 인한 감염성 비염,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화농성 비염(축농증, 비부비동염) 그리고 알레르기 비염으로 크게 나뉠 수 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다른 비염과 달리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나 진드기, 먼지 등의 물질에 몸이 과민 반응을 보일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도 종류가 많은데 각각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따로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진단 후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의 주 증상은 코와 코 주변의 가려움, 재채기, 맑은 콧물 등이 있으며 간헐적으로 코막힘이 생기기도 하고 코와 연결된 눈이 가렵기도 한다. 계절적으로는 꽃가루가 많이 떠다니는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계절에 관계없이 1년 내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보인다면 먼지나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이나 털, 실내 곰팡이나 벌레 등 비위생적인 환경 때문에 발병할 확률이 높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약할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공부 등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코막힘으로 인해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 쉬게 되면 입 안이나 입술이 건조해지기도 한다.

대부분 환경적인 원인이 가장 크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거나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의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는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므로 환기나 습도조절이 필요하며, 침구나 옷, 커텐, 소파 등도 자주 세척하거나 살균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사용해 호흡기로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도 좋다. 이 외에 담배연기나 대기오염, 황사 등도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는 천식이나 아토피피부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 질환들은 모두 외부 물질에 면역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성장을 통해 면역력이 커지긴 하지만, 아이의 체질 자체가 변하지는 않기 때문에 평생 안고 갈 수도 있다.

따라서 아이 때부터 있는 알레르기 비염은 나타난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위생적인 생활환경과 면역력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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