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수술 후 몸조리, 출산만큼 중요…산후풍 위험
임신중절수술 후 몸조리, 출산만큼 중요…산후풍 위험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5.0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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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임신준비, 자궁 회복 위해 제대로 된 치료 필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논현동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은 “유산이나 임신중절여성 100명 중65명이 수술 후 후유증을 경험한다”며 “임신중절수술은 여성 자신의 건강한 생활까지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다음 임신준비를 위한 자궁의 회복과 여성성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성한의원
논현동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은 “유산이나 임신중절여성 100명 중65명이 수술 후 후유증을 경험한다”며 “임신중절수술은 여성 자신의 건강한 생활까지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다음 임신준비를 위한 자궁의 회복과 여성성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성한의원


임신 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임신중절 수술을 경험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9세 이상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자료에서는 조사 대상자 929명 중 16.8%가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중 60.9%가 낙태를, 9%가 ‘자연유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계류유산이나 산모 건강 위험 등으로 예기치 못한 인공소파 수술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아 임신중절 수술을 겪는 여성들은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임신중절 수술을 겪고 나면, 여성의 자궁 내막은 수술로 인해 극도로 약해진 상태가 된다. 또 심리적으로도 우울증이나 불면증, 불안감 증폭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임신중절수술 후 조심해야 할 합병증에는 골반염, 자궁내막유착증, 산후풍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유산 후 자궁감염이 합병되면 자궁과 난관 등에도 손상을 유발해 이후 난임의 원인이 될 우려도 높다.


논현동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한의학박사)은 “유산, 임신중절여성 100명 중 65명이 수술 후 후유증을 경험한다”며 “임신중절수술은 여성 자신의 건강한 생활까지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다음 임신준비와 자궁 회복, 여성성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인공유산 후 몸조리를 위해서는 산후풍 예방 효과가 있는 녹용 보궁탕 처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녹용 보궁탕은 인공유산을 통해 손상된 자궁내벽의 회복을 돕는 여성보궁 한약이다. 2005년 강남우성한의원에서 처음 시작한 처방으로, 어혈과 노폐물의 배출, 자궁혈행개선, 원기회복, 면역력회복, 자궁기능강화 등의 효능이 있다.


녹용 보궁한약은 숙련된 한의사 처방으로 섭취가 가능하며, 임신 중절 후 몸조리를 위한 처방에서는 임신 중 발급 받는 국민행복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는 지정요양기관 자격을 갖춘 한의원 진료 시 산전관리와 산후치료, 유산 후 몸조리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 카드다. 양약을 먹기 어려운 임신 중 한방치료와 한약처방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유산 시에도 산후보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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