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26일 2017년 1차 홍보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홍보자문위원회는 홍보업무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여 협회의 저출산 사업에 대해 알리고 저출산 극복의 전략적인 홍보방안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 출산장려팀장과 각 언론사와 관련학과 교수 등 총 11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2017년 주요 협회 홍보사업과 지난해 6월 출범한 전국적인 저출산 운동인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에 대한 홍보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의 경우 서울 특색에 맞춘 출산장려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홍보자문위원장 인큐브랜드 김인겸 대표는 “저출산의 문제는 곧 닥쳐올 우리의 미래에 일할 수 있는 인구자체가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나우미가족문화연구소 조창현 소장은 “개인의 다양성은 존중돼야 하지만, 저출산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육아하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북구와 하반기 진행되는 ‘대학생 연애특강’과 ‘미혼남녀 만남행사’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산에 주력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양원석 본부장은 “저출산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세대별로 공유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에 인구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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