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다문화 가정의 육아일기
안타까운 다문화 가정의 육아일기
  • 신은희 기자
  • 승인 2010.10.25 19:32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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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다문화 가정 성장보고서 방송

'수아'씨는 중국에서 시집 온지 5년이 됐다. 다섯 살된 첫 딸 서정이에 이어 얼마 전 아들 수빈이까지 낳았다. ⓒ아리랑 국제방송
'수아'씨는 중국에서 시집 온지 5년이 됐다. 다섯 살된 첫 딸 서정이에 이어 얼마 전 아들 수빈이까지 낳았다. ⓒ아리랑 국제방송

 

결혼 이민 여성과 한국 남성의 결혼이 어느새 한국 내 결혼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연들이 방송을 탄다.

 

아리랑 국제방송(Arirang TV)은 임신∙출산∙육아 및 교육까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을 담은 ‘더 스토리 오브 핸드 인 핸드(The Story of hand in hand), 부제-다문화 가족 성장보고서’를 26일 밤 11시30분에 방송한다.

 

아리랑 국제방송은 세 번의 유산 끝에 아이를 얻은 무까다스 씨, 스무살 어린 신부이자 예비엄마 조안 씨, 두 한국인 아이 엄마 수아 씨, 민수의 초보엄마 ‘딘티검눙’ 그리고 한 지붕 두 형제의 베트남 부인들의 사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결혼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온지 3년 째인 무까다스 씨는 “이방인으로 불렸었지만, 아이를 낳은 후 하빈이 엄마로 불리운다. 정말 기쁜 일”이라고 전했으며, 촬영 중 동서와 큰 형님이 베트남 새댁인 후엔티딘르안과 한유진은 “가족이 되어 간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입을 모으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아리랑 국제방송은 “다문화 가정 16만, 자녀 수 5만 8천 여명으로 한국은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더 이상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는 한국 사회를 말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방송 취지를 전했다.

 

경기도 안성 한 아파트에는 한 지붕 두 형제가 각각 베트남 부인들을 맞았다. 서로 9일 차이로 낳은 딸들은 쌍둥이처럼 자라고 있어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고 있다. ⓒ아리랑 국제방송
경기도 안성 한 아파트에는 한 지붕 두 형제가 각각 베트남 부인들을 맞았다. 서로 9일 차이로 낳은 딸들은 쌍둥이처럼 자라고 있어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고 있다. ⓒ아리랑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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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ys**** 2011-04-30 15:10:00
이제..
다문화가정은 평범한 대한민국 가정이에요..
차별하거나 다른 시선으

wo**** 2011-04-29 19:49:00
다문화가정..
우리나라가 이젠 그들의 나라라는 생각이 들거예요.
그러긴 위해서 우리

dlqmsl**** 2011-02-27 23:39:00
완소민서맘
어렵겠지만 행복하게

truelove**** 2010-10-27 01:16:00
아름다운 가정 보기좋아요~
너무 행복한 모습이네요

d**** 2010-10-26 11:44:00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어렵게 시집왔는데 아기 낳고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한국의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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