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유용미생물(EM)로 음식물 악취 없앤다
영등포구, 유용미생물(EM)로 음식물 악취 없앤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7.2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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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미생물 사용법 공동주택 순회 교육 실시 천연 탈취제, 주방세제, 등 가정 내 활용도 높아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여름철이면 더욱 심해지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 유용미생물(EM)로 해결하세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공동주택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유용 미생물(EM)을 보급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용미생물(EM)이란 자연환경에 유익한 세균으로, 활성액을 물에 희석하면 주방세제, 세탁, 곰팡이 제거 등에 활용되는 친환경 소재이다. 무엇보다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뛰어나 싱크대, 음식물 쓰레기통 등에 사용되는 천연 탈취제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순회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지난 6월부터 문래동과 당산 현대2차 아파트를 순회하며 실시했으며, 올 8월부터는 대림 3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전문 강사가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활용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1회차 EM원리를 바탕으로 한 천연 퇴비 제작, 2회차 친환경주방세제 만들기, 3회차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8월 교육이 끝나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단지별 ‘EM 공급기’ 설치 희망 여부를 조사한 후, EM보급시스템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자원순환센터(쓰레기 적환장)에 음식물 쓰레기 차량에서 나오는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EM 살포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이는 순환센터 악취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유용미생물은 화학물질과 달라 사용할수록 사람과 환경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유용미생물(EM)이라는 주제를 통해 소통이 단절된 공동주택 주민들 사이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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