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시내 전체 사립유치원(673개원)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재정업무 전반에 대해 지원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재정업무 컨설팅단’을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단 운영은 누리과정 무상교육 전면시행 이후,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규모 확대(2017년 2669억 원)에 따른 회계 투명성 및 건전성을 확보하고, 전문적인 회계컨설팅 지원을 통해 회계운영 전담인력이 부족한 사립유치원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최근 개정된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에 따른 사립유치원 회계운영체제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의 현실을 적극 수용해 현장지원업무를 강화한 것이다.
컨설팅단에서 사립유치원 재정업무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주요 분야는 ▲유아학비 지원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사립유치원 회계운영 ▲기타 회계관련 제규정 등에 관한 사항들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알파맨’ 제도를 활용해 학교회계 및 유치원업무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일반직 공무원 18명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18일 컨설팅단원을 대상으로 활동 전 집중연수를 실시했다.
세부추진 일정으로, 컨설팅 희망 사립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9월부터 지구별 담당 컨설팅단원이 유치원 현장에 직접 방문해 본격적인 컨설팅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컨설팅의 표준화 및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교육청 담당부서인 유아교육과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립유치원 지원체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총 5회에 걸쳐 전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재정업무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사립유치원 재정업무 연수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9월 중)이다.
또한, 유아학비지원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습 위주의 현장성 있는 교육으로 전환해 누리과정 유아학비 업무역량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재정업무 컨설팅 지원 및 지속적인 연수와 더불어, 회계운영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 맞는 투명하고 건전한 사립유치원 회계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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