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생활관리 철저히 해 세심한 산후조리 하는 것이 중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산후풍은 출산 후에 나타나는 관절의 통증, 시큰거림, 저림, 감각이상 등의 불편함을 말한다. 주로 산욕기인 산후 6~8주이내에 조리를 제대로 못하거나 산모의 무리한 움직임 등에 의해 발생한다. 초기에는 대개 관절이 아프거나 시린정도에 그치지만 심해지면 일상 생활이 힘들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부산 서면의 자윤한의원 김기효 원장은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산으로 인해 열리고 약해진 관절과 인대를 안정적으로 회복하도록 해야한다”며 “모유수유나 육아에 익숙치 않은 산모의 생활관리를 철저히 해 세심한 산후조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산후보약을 통한 산후조리는 첫째로 원활한 오로배출을 통한 어혈과 노폐물제거, 둘째는 산모의 체력회복하고 기력을 보강해 산후풍예방, 끝으로 산후부종과 체중관리 및 산후 우울증 예방의 순서로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간혹 짧은 기간에 무리한 산후 다이어트로 인해 오히려 체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산후 우울증이 올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한다.
김 원장은 “산후조리는 40일에서 100일정도지만 향후 여성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며 “건강한 산후조리는 육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신중한 접근과 체계적인 방법이 중요하다”고 산후조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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