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추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호흡량이 많고 호흡량이 많은 만큼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그간 어린이집 등 아이들이 많은 곳에는 공기청정기 설치 의견이 잇따라왔다.
이에 구는 지난 9월부터 공기청정기 설치에 대한 사항을 관내 어린이집에 공지ㆍ안내하고 공기청정기 설치신청을 받아왔으며 총 43백 여 만원의 예산으로 연말까지 공기청정기 650여 대를 지원하게 된다.
공기청정기는 직장어린이집을 제외한 어린이집 224개소에 최대 3대까지 렌트형식으로 지원되며 내년에는 전체 보육시설로 확대된다. 보급보다 관리가 우선시 되는 만큼 정기적인 관리와 그에 따른 비용도 일체 지원된다.
구는 이번 공기청정기 보급이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일 보육여성과장은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등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차세대 모델로 선정된‘보육청 사업’등 선진적인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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