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떠나는 꿈의 글램핑, '더 드림핑'
아이와 함께 떠나는 꿈의 글램핑, '더 드림핑'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7.11.10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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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 아래서 즐기는 바비큐, 그리고 휴식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11월 둘째 주. 남양주는 온통 울긋불긋한 빛깔이다. 찬바람이 불거나 비가 올 때면 조금 춥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막바지 단풍 구경을 놓칠 수는 없다.


서울에서 30분만 벗어나면 도착할 수 있는 남양주는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여름에는 북한강이 있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고, 축령산자연휴양림, 산들소리수목원 등에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경관이 좋은 캠핑장도 많고, 예쁘고 아름다운 펜션도 많은 남양주. 최근 남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글램핑 장소가 있다. 바로 캠핑과 글램핑, 서핑에 아웃도어 레저까지 한꺼번에 가능한 곳인 ‘더 드림핑(THE DREAMPING)’이다.


서울에서 30분 거리의 남양주에 위치한 신개념 글램핑장인 '더 드림핑'의 드림하우스.
서울에서 30분 거리의 남양주에 위치한 신개념 글램핑장인 '더 드림핑'의 드림하우스. "꿈꾸던 공간, 꿈꾸는 공간"이라는 카피가 인상적이다. 감성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이라는 평가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드림핑’(DREAMPING). 드림핑은 드림(dream), 즉 꿈이라는 말에 캠핑, 글램핑, 서핑을 더해 만든 말이다. 바쁜 도시의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선사하는 꿈의 공간인 셈이다. "꿈꾸던 공간, 꿈꾸는 공간"이라는 카피는 더 드림핑의 가치를 잘 드러내고 있다.

더 드림핑의 인기 비결은 단연 공간적 매력이다. 전체 부지가 6000평이 넘는데, 바로 옆 수상레저공간까지 합치면 8000평이 넘는 규모다. 더 드림핑은 메인 리셉션, 카페 건물 드림하우스 세미나실를 시작으로 약 1000평의 잔디밭 광장과 카라반존 10동, 카바나존 13동, 티피존 5동, 약 70평 공간의 아웃도어 바(BAR), 약 200평 공간의 M&M 수상레저와 아울러 사계절 이용하실 수 있는 약 300평 공간의 서프카페로 구성돼 있다.

“더 드림핑은 한 공간에서 아웃도어와 레저를 모두 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특히, 일반 캠핑장과 차별화된 부분은 사계절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오셔서 숙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카페와 레저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당일 나들이, 데이트 코스 및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어요. 겨울 시즌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스키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죠.”


'더 드림핑' 맹정환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예전에는 연수원으로 쓰던 공간이었는데, 이곳에 멋진 숲이 우거져 있었죠. 엄청나게 큰 플라타너스 나무들과 은행나무들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지금 시즌에는 멋진 정취를 느끼게 해줘요. 주변 캠핑장들이 인공적으로 조성된 곳이 많은데, 숲 속에 위치한 더 드림핑은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 있죠”라고 말했다.


최근 남양주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글램핑 장소인 더 드림핑의 전경.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최근 남양주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글램핑 장소인 더 드림핑의 전경.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더 드림핑이 자랑하는 글램핑 공간. 숙소 바로 앞에 바비큐 공간이 마련돼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더 드림핑이 자랑하는 글램핑 공간. 숙소 바로 앞에 바비큐 공간이 마련돼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이곳의 특징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있다. 바로 서울과 가깝다는 점이다. 더 드림핑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는데, 서울시내 중심에서 자동차로 가면 1시간 이내 거리다. 서울역에서 출발할 경우 50분, 강남역에서 출발할 경우 53분이 소요된다. 서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성리보다 지리적으로 더 가깝다.


인테리어와 소품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전반적으로 빈티지죠. 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은은하고 분위기 있는 조명까지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특히, 일반캠핑장의 경우 공용화장실과 샤워장이 취약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저희는 공용화장실과 샤워장에 고급 호텔급 이상의 시설을 갖추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여자샤워장은 개별샤워부스로 디자인했죠.”

맹 대표는 “소품의 경우, 젓가락·숟가락부터 아기자기 한 소품 전부를 해외에서 직접 공수해왔어요. 저희 직원들과 제가 직접 해외에 가서 발품을 팔아서, 고르고 골라서 가져온 것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은은한 조명이 매력적인 더 드림핑.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은은한 조명이 매력적인 더 드림핑.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맹정환 대표가 해외로 건너가 직접 공수해온 인테리어 소품.남양주 지역 카페에서 이런 인테리어를 만나기 쉽지 않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맹정환 대표가 해외로 건너가 직접 공수해온 인테리어 소품.남양주 지역 카페에서 이런 인테리어를 만나기 쉽지 않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더 드림핑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은 누구일까? 바로 가족들과 연인들이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주말을 이용해 많이 방문하고 있고,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연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주로 어린이와 초등학교 자녀들이 있는 가족단위가 주말에 많이 방문해요. 주말은 80% 이상이 다 가족 고객입니다. 평일의 경우는 가족보다는 커플의 비율이 월등이 높아요. 저도 5살 아들과 3살 딸을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아이들과 재밌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러한 아웃도어 문화 공간을 만들게 됐어요.”


그래서 맹 대표는 최근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확충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범퍼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마련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대목이다.

매력적인 곳은 소문이 나기 마련이다. 올해 8월에 문을 열었지만, 남양주 혹은 가평 지역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특히 벌써부터 유명 스타들이 즐겨찾고 있다는 후문이다. 배우 설경구·송윤아 가족, 방송인 전현무, 소녀시대 수영과 그의 연인 정경호, 방송인 홍록기, 걸스데이 소진, 배우 안재욱, 카라 허영지 등 많은 스타들이 다녀갔다. 특히 안재욱은 얼마 전 이곳에서 일본, 중국 팬들을 초청해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스포츠와 레저, 휴식과 휴양을 넘어서서 공연, 야외웨딩, 예술전시회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거예요.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해 누구든 쉽게 발걸음해서 즐길 수 있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더 드림핑은 자연 친화적 공간이다. 지금 이 시기에는 멋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더 드림핑은 자연 친화적 공간이다. 지금 이 시기에는 멋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더 드림핑에서 즐길 수 있는 머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더 드림핑에서 즐길 수 있는 머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배우 설경구·송윤아 가족을 비롯해 스타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는 더 드림핑.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배우 설경구·송윤아 가족을 비롯해 스타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는 더 드림핑.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더 드림핑 아웃도어 바에선 북한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더 드림핑 아웃도어 바에선 북한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더 드림핑은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더 드림핑은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인상적인 조형물과 나무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인상적인 조형물과 나무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1층은 거실, 2층은 침실 구조로 이뤄진 숙소.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1층은 거실, 2층은 침실 구조로 이뤄진 숙소.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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