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전년보다 6명 늘어난 71명. 특히 자동차에 타고 있다가 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16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카시트 장착률이 OECD 가입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민감성은 아직 낮은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베이비뉴스가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클래스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뽀로로파크에서 엄마와 아이가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 상식을 배우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 것.
이날 행사는 ▲도로교통공단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영유아 브랜드들이 꾸미는 부대행사까지 교육, 놀이 프로그램 및 이벤트로 엄마와 아이가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도로교통공단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안전 상식을 전했다. 안전하게 보행하는 법부터 안전하게 놀이하는 법,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 등 교통안전상식을 알기 쉽게 전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직접 건너보는 체험도 진행해 많은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어 육아용품 전문업체 다이치가 카시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다이치는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카시트 장착법, 사용법, 선택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주목을 받았다.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육아캐스터 이나영의 유쾌한 진행 아래 엄마들은 게임도 즐기고 유아완구, 자전거, 주방용품 등 풍성한 선물도 챙겼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 뽀로로파크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유명 육아 브랜드가 운영하는 부스 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싱어롱쇼를 관람하는 등 에디, 루피, 크롱과 함께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부스행사에는 DB손해보험, 다이치, 도로교통공단, 엘레나, 그레이트북스, 코블럭, 순둥이, 퍼스트바이크 등이 참여해 엄마들에게 선물 증정 및 체험 이벤트를 전개했다. 특히 DB손해보험은 어린이 자녀보험을 상담 서비스를 진행해 보험에 대한 엄마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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