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딩교육이 필수로 떠오르면서 코딩 완구 제품 역시 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토이트론이 개발한 '코딩펫 코코', '코딩펫 핑코'는 전통 완구 모델에 코딩을 접목시킨 첫번째 교육용 스마트 코딩 로봇.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 아래 국내 초등코딩교육 전문가들이 코딩 교육 커리큘럼의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순수 국내 개발 및 생산 제품으로 국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코딩펫 코코와 핑코은 크게 4가지 모드로 구성, 아이들에게 다양한 코딩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감정을 표현하는 코딩펫에게 먹이카드를 인식시키면 코딩펫의 감정에 따라 색, 음악, 동작 등이 변한다. 코딩펫을 반려동물과 같이 애착을 갖고 키울 수 있는 감성모드가 적용된 것.
하우스모드에서는 집 모양의 보드 위에서 햄스터처럼 먹고 자고 노는 코딩펫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라인 트레이싱 기능과 컬러 인식 기능이 적용돼 코딩 완구의 기초적인 개념을 익히는 과정이다.
카드코딩모드는 이 제품의 핵심 기능. 방향 카드를 코딩펫에게 인식시키고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미션들을 해결하면서 순차, 반복, 함수라는 코딩의 학습 이론들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밖에 컬러별로 프로그래밍된 움직임을 경험하는 프리코딩모드가 있다. 아이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기능이다.
이 제품의 매력 포인트는 2in1 북이라는 점. 한 면에는 코코와 핑코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동화가 있고, 아이들이 스토리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코딩펫의 기능들을 익힐 수 있도록 돼 있다. 책을 뒤집어 다른 면을 펼치면 코딩의 기초 개념, 미래 직업, 코딩 용어 사전 등 초등 수준의 코딩 이론들을 인포그라픽 디자인으로 구성해 놓았다.
이와 관련해 토이트론은 지난달 18일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제1회 코코아 어린이 코딩캠프를 개최했으며 오는 16일부터 매주 1회 서울시 강남구 구립 논현도서관에서도 어린이 코딩 체험 강좌를 시작한다. 자세한 정보는 강남지역 어린이 도서관에서 알 수 있다.
토이트론 관계자는 "코딩펫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코딩 체험 강좌는 유아코딩교육을 즐겁게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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