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 후 난임방지 위한 '유산후몸조리' 어떻게 해야 할까?
계류유산 후 난임방지 위한 '유산후몸조리' 어떻게 해야 할까?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2.14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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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나 전복 등 단백질 위주 음식 섭취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우성한의원 한의학박사 박우표 원장. ⓒ우성한의원
우성한의원 한의학박사 박우표 원장. ⓒ우성한의원

여성의 출산 후 몸조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 정부에서도 출산 후 여성 몸조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태다. 반면 출산과 크게 다르지 않은 유산의 경우에는 그만큼의 인식이 부족하다. 출산까지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몸 상태가 크게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러나 유산은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했든 신체가 출산과 같은 몸에 부담을 가지게 되며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산후풍과 같은 후유증이 생기거나 이후 임신에서도 습관성 유산이나 난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우성한의원 한의학박사 박우표 원장은 “출산과 마찬가지로 유산의 경우에도 반드시 적절한 몸조리가 필요하다. 특히 다음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반드시 올바른 몸조리를 해주어야 관절통이나 수족냉증 등의 산후풍을 예방할 수 있다”며 “오히려 유산은 출산에 비해 정상적인 출산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몸이 더 힘든 상태이므로, 신중하게 조리하고 자궁치료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체계적인 유산 후 몸조리, 다음 임신을 위한 필수 선택

인공유산, 계류유산, 자연유산, 출산 후 산후풍에도 몸조리는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최근 효과적인 유산후몸조리 방법으로는 녹용 보궁탕이 쓰이고 있다.

유산 후 보궁탕 복용은 반복되는 유산의 위험율을 낮추고 소파수술 이후에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생리양 감소, 생리통 약화, 산후풍 등의 후유증을 해결해 주는 중요한 보약이다.

현재 녹용 보궁탕은 임신 전후 여성질환을 치료하는 한약처방의 일반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나 첫 처방은 2005년 처음 우성한의원에서 시작됐다. 우성한의원에서 처방되는 녹용 보궁탕은 자궁독소배출로 건강한 자궁을 만드는 데 집중하며, 자궁면역환경개선 및 자궁기능 개선으로 자궁 기능의 회복을 돕고 부족한 장부의 기능을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약침요법, 침요법, 뜸요법 등을 병행함으로써 충분한 회복과 염증 예방을 위한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유산 후 몸조리 방법은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국민행복카드(고운맘카드) 혜택이 적용되므로 알아두면 좋다.

◇ 유산 후 올바른 몸조리를 위한 생활가이드

-소고기나 전복 등의 단백질 위주 음식 섭취하기
-미역 등의 해조류 섭취와 과일 야채 섭취로 비타민, 미네랄 보충하기
-찬물이나 찬 공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기
-관절에 무리가 되는 집안 일이나 격한 운동은 피하기
-탕 목욕은 1개월 후에, 유산 후 3개월 정도는 피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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